파리 유명 프렌치 카페를 가다 - 빠리지엥 라이프

파리의 카페들이야말로 수세기 동안 그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심장부였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 파리의 대표 카페 5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장소 위치는 카페명 아래에 있는 구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images.app.goo.gl/dY4LddiJQc7k7qd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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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 플로르

카페 드 플로르 · 172 Bd Saint-Germain, 75006 Paris, 프랑스

장-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 같은 유명한 작가들과 철학자들이 단골이었다는 카페 드 플로르!  ! 카페 드 플로르는 파리의 상징적인 카페 중 하나로, 세느 강 좌안의 생제르맹데프레 지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르데코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생제르맹데프레의 완벽한 위치 덕분에 지금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핫 초콜릿[쇼콜라 쇼]이나 클래식 카페오레를 크로와상이나 플로르 샐러드와 함께 즐겨보세요. 

 

[쇼콜라 쇼 외, 추천 메뉴] 

• 카페 크렘 (Café Crème): 프랑스식 카페라떼로, 카페 드 플로르에서 한 잔의 커피를 즐기며 분위기를 느끼기에 완벽한 선택! 
• 옹글렛 스테이크와 프리트 (Onglet Steak and Frites): 프랑스 요리의 클래식한 메뉴로,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가 함께 제공됩니다.
• 프랑스식 계란요리 (Œufs à la coque): 부드러운 삶은계란에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간단하면서도 전통적인 프랑스의 아침 식사
• 타르트 타탱 (Tarte Tatin): 쉽게 말해 유럽식 애플 파이, 달콤하고 캐러멜화된 사과가 특징인 디저트입니다. 

 

레 듀 마고

Les Deux Magots · 6 Pl. Saint-Germain des Prés, 75006 Paris, 프랑스

레 듀 마고도 문학과 지성이 숨 쉬는 카페랍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부터 알베르 카뮈, 제임스 조이스까지, 많은 대가들이 이곳을 찾았답니다. 여기선 카페 크렘이 정말 유명한데, 맛있는 페이스트리나 요리와 함께하면 파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테라스에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카페 크렘 외, 추천 메뉴]

• 키쉬 로레느 (Quiche Lorraine): 베이컨, 치즈, 계란을 넣고 오븐에 구운 프랑스식 타르트. 가벼운 식사나 브런치 메뉴로 인기가 좋습니다.
• 살몬 타르타르 (Salmon Tartare): 신선한 연어를 다져 양념한 요리로, 가볍고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메뉴입니다.
• 프렌치 온니온 수프 (French Onion Soup): 카라멜화된 양파와 깊은 육수, 그 위에 녹인 치즈가 어우러진 따뜻한 수프입니다. 프랑스의 전통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크렘 브륄레 (Crème Brûlée): 바닐라 향이 가득한 커스터드 베이스에 바삭한 캐러멜라이즈된 설탕 층이 특징인 클래식한 프랑스 디저트

 

르 프로코프

Le Procope · 13 Rue de l'Ancienne Comédie, 75006 Paris, 프랑스

1686년에 문을 연 르 프로코프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볼테르나 루소, 벤자민 프랭클린 같은 역사적 인물들이 자주 찾았던 곳이랍니다. 마치 박물관처럼 곳곳에 역사적인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통 프랑스 요리인 코코뱅이나 비프 부르기뇽이 가장 추천받는 메뉴입니다. 역사 속 한 페이지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비프 부르기뇽 외, 추천 메뉴]

• 코코뱅 (Coq au Vin): 프랑스의 전통 요리로, 레드 와인에 장시간 조린 닭고기 요리입니다. 부드러운 닭고기와 향긋한 와인 소스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 프로방스식 오소 부코 (Osso Buco à la Provençale): 송아지 고기를 사용한 이탈리아 요리입니다만, Le Procope에서는 프랑스 남부 스타일로 준비합니다. 토마토와 야채, 허브로 풍미를 낸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 볼테르도 즐기던 카푸치노 (Le Capuccino de Voltaire): 볼테르가 이 카페의 단골이었다는 이야기에 착안한 메뉴입니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조화!

 

라 클로세리 데 릴라[스]

La Closerie des Lilas · 171 Bd du Montparnasse, 75006 Paris, 프랑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F. 스콧 피츠제럴드 같은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라 클로세리 데 릴라는 매력적인 정원 테라스와 라일락 덩쿨로 유명합니다. 해산물 요리들이 특히 인기가 많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추천 메뉴] 

• 솔 메우니에르 (Sole Meunière): 버터와 레몬으로 소스를 만들어 구운 넙치요리로, 부드럽고 촉촉한 생선의 맛이 특징입니다. 프랑스 요리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크림 브륄레 (Crème Brûlée): 바닐라 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커스터드에 바삭한 설탕 코팅을 더한 디저트입니다.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선택!
• 헤밍웨이 스페셜 칵테일 (Hemingway Special Cocktail): 헤밍웨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칵테일

 

카페 데 듀 물랭

Café des Deux Moulins · 15 Rue Lepic, 75018 Paris, 프랑스

유서깊은 유명 카페나 브라세리는 아니지만, 영화 [아멜리에]로 유명해진 카페 데 듀 물랭은 영화 팬들에게는 필수 방문지라고 합니다. 몽마르트르의 그림 같은 위치 덕분에 더욱 사랑받고 있답니다. 커피와 페이스트리로 시작해서, 좀 더 풍성한 식사를 원한다면 프랑스 비스트로 클래식 점심 메뉴를 추천합니다. 

 

[추천 메뉴]

• 크렘 브륄레 (Crème Brûlée): 영화 "아멜리에"에서 아멜리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 카페를 방문했다면 꼭 시도해야 할 메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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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카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각 카페가 가진 독특한 이야기와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파리의 매력을 가득 담은 이 카페들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4.04.04 - [Bonjour Bonheur] -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 - 갤러리 라파예트, 프랭탕, 르봉마르쉐, BHV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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