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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살상무기3

[GAI.T 칼럼] AI 기반 자율무기와 윤리기준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가 11.1 영국 블레츨리에서 개최되었다. 28개국이 동참한 '블레츨리 선언'은 'AI는 위험하다'라는 점을 인식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위험한 AI를 위험하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율무기체계 개발이다. 자율무기체계(AWS) 또는 자율살상무기체계(LAWS) 개발 경쟁이 주요 군사선진국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미래전은 AI에 기반한 자율무기가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인간 파일럿을 압도적으로 이겨버린 AI 파일럿에 대한 뉴스는 이제 새로울 것도 없다. 물론 자율무기의 등장이 전쟁을 무조건 암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실 AI의 도입은 전쟁에서 인간이 범하는 수많은 실책과 판단오류를 획기적으로 줄일 .. 2023. 11. 6.
로널드 아킨스, AI무기(자율살상무기)가 인간보다 더 윤리적일 수 있는가? 인공지능 무기의 도래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에 인공지능 무기가 투입되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인공지능 무기 또는 자율살상무기가 인류의 전쟁사의 방향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더 이상 예측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반면 로봇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부터 미국 국방부 등 여러 나라의 정부 부처 관계자, 법학자, 윤리학자, 정치가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입장과 이해관계 속에서 인공지능 무기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고 있지만 아직 쟁점 조차 완전한 체계는 잡혀있지 않다. 논의는 진행 중이고 더 뜨겁게 진행될 것이다.  몇 년이 지난 글이기는 하지만 로봇계의 거장이자 인공지능 로봇 무기를 조심스럽지만 지지하고 있는 조지아 공대의 로널드 아킨스 교수의 아래 인터뷰에서 제기된 .. 2023. 4. 12.
자율살상무기에 대한 포괄적 접근 자율무기체계 또는 자율살상무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전쟁수단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전을 통해 이미 실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2.16일 현대차증권 소속 로버트 칙(Robert Cheek) 연구원에 따르면 러시아가 자율 전투 로봇 마커(Marker)를 우크라이나에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연구기관 '안드로이드나야 테크니카'가 개발한 마커 플랫폼에 대한 연구와 최종 테스트는 지난해 1월 완료됐다. 마커는 세계 최초의 인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완전 자율 전투 로봇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 살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 정부도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기술선진국들의 규범 경쟁 등에 대비한 제도적인 정비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실정이다. 새로운 무기체계를 ..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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