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원피스 쇼핑하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브랜드 Rouje]

늦봄이나 여름철 파리에서는 스웨터 가디건과 하늘거리는 원피스룩이야말로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동시에 전통적인 빠리지엥 패션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브랜드인 Rouje 드레스나 그와 비슷한 빈티지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은 빠리지엥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Rouje Paris[줄여서 Rouje]는 프랑스의 유명 패션 블로거 잔느 다마[Jeanne Damas]가 2016년에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Rouje는 레트로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 "Rouge"에서 따온 것으로, 빨간 립스틱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래의 사진처럼] Jeanne Damas의 시그니처 메이크업룩인 레드립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Rouje Paris의 본점이자 플래그십 스토어는 11 bis rue Bachaumont, 75002 Paris에 위치해 있고 가격대는 환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0-40만원대입니다. 관광 등의 일정으로 시간이 없으시면 봉마르쉐나 다른 백화점에서도 Rouje 원피스 컬렉션을 입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왜 Rouje의 원피스가 현지에서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을까요?

우선, 60년대와 70년대의 레트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여성스럽고 우아한 실루엣, 실크와 레이온을 섞은 고급스러운 소재가 프렌치 여성들의 취향에 딱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Rouje의 원피스 디자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플로럴 프린트와 부드러운 실크 소재가 특징인 가브리엘(Gabrielle)과 많은 셀럽들의 선택을 받은 가빈(Gabin) 드레스입니다. 다음으로 브랜드 설립자인 Jeanne Damas의 이름을 딴 쟌느(Jeanne) 드레스와 심플한 라인의 레아(Léa) 드레스도 꾸준히 판매되는 디자인이라고들 하네요.

 

말보다 눈으로 보기!

브랜드 설립자인 Jeanne Damas를 포함한 Rouje 원피스를 입은 셀럽의 사진들도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겠습니다. 

Rouje의 설립자인 잔느 다마가 올린 Rouje 드레스룩

셀레나 고메즈가 소화한 동네마실룩

마고 로비가 소화한 Rouje 드레스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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