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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약국 화장품 쇼핑#1, 파리 약국 스테디셀러 소개

Bonjour Bonheur

by GAI.T & a.k.a Chonkko 2024. 1.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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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가거나 지인 찬스를 써서 부탁할 때 유명한 약국 유명템들이 참 많잖아요.

오늘은 유명 블로그와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추천템들을 1, 2부로 나눠서 올려드리려 해요. 코달리 세럼, 아벤느 시카계열 포마드형 크림 등은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이 글에선 제외하고 현지인들에게 스테디셀러인 제품이나 최근 들어 알려지고 있는 신제품들을 위주로 소개하려 합니다. 

 

출처: https://goop.com/beauty/skin/the-french-pharmacy

 


 

1. 엠브리올리즈 레 컨센트레이티드 크렘 (Embryolisse Concentrated Lait Cream) 

흔히들 여행갈때 챙겨 갈 잇템으로 해외에서는 종종 소개를 하는 아이템이죠. Embryolisse Concentrated Lait Cream는 파리의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독특한 포뮬러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시어 버터, 대두 단백질, 알로에 베라, 밀랍과 같은 천연 성분을 혼합하여 강력한 보습 효과와 메이크업을 고정시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데이크림, 저녁에는 메이크업 리무버이나 보습마스크, 그리고 평소에는 프라이머나 면도 후 보습제로도 사용 가능한 다목적 제품이라서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컬트 패버릿'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출처: https://www.insider.com

 
2. 프랑스 국민 연고 호메오플라스민 (Boiron Homeoplasmine)

프랑스 약국마다 판매를 하는 Boiron Homeoplasmine 연고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하며, 보습하는 멀티펄포스 연고로, 기네스 팰트로우와 같은 셀러브리티부터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연고는 식물 추출물과 바셀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보습 장벽을 만들어 진정, 보호를 해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빠르게 마르고, 끈적임이 없으며, 입술에서 눈썹, 속눈썹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겨울철 입술 립밤이나 손등, 뒤꿈치 부위에 바르기도 좋고 빈티지한듯 안한듯 예쁜 용기도 핸드백에 쏙 넣기에 알맞은 크기라 가성비 굿인 제품입니다. 

출처: https://www.insider.com

 
3. A313 연고

A313는 레티놀 연고의 일종으로 포마드 형태 튜브에 든 피부에 순한 비타민 A의 한 형태인 레티놀 에스테르를 함유하고 있으며, 항노화 및 여드름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제품은 밤에 사용하는 세럼에 섞어 사용하거나 단독으로 국소 부위에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름, 미세한 선, 튼살, 넓어진 모공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단, 다른 레티놀 연고와 마찬가지로 극소량 사용이 바람직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사용 기간에는 보습과 자외선차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 대신 브랜드 레티놀 연고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는 점, 그리고 파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미국 아마존이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관심 있으신 분을 위해 아마존 링크도 첨부합니다. https://www.amazon.com/Pharma-Developpment-Retinol-Pommade-Mousturizer/dp/B0B8D7JXF1

출처: https://www.insider.com

 
4. 르네휘테르 스타일 피니싱 스프레이 (Rene Furterer Style Finishing Spray) 

프랑스 수돗물에는 석회질이 많아서인지 유독 머릿결 개선이나 헤어스타일링 관리 제품이 많고 또 유명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이번에는 Rene Furterer 스타일 피니싱 스프레이를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무게를 더하지 않으면서도 헤어를 고정시키는 새틴 마감을 자랑하는 스프레이입니다. 설명대로라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는 세팅이 가능하겠네요. 근데 직모인 제 헤어에는 그닥. 어떻든 이 식물성 스프레이는 카킬레 추출물과 비타민 B5를 혼합하여 머리카락의 핵심 부분에서 수분을 유지시키고 머리카락이 떡지거나 둔탁해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펌을 하신 분들에게 자연스런 머릿결 연출에 좋을 것 같아요. 

출처: https://www.insider.com

 
5. 르푸르니 플럼 뷰티 오일 (LE PRUNIER Plume Beauty Oil)

이 멀티펄포스 보습 오일 세럼엔 단 하나의 성분인 순수 플럼 오일만 들어있다네요. 빠르게 흡수되고 거의 무게감이 없지만, 항산화제, 오메가 지방산,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효과적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멀티펄포스답게 페이스, 바디, 그리고 헤어에도 사용이 가능한데, 가격은 60-70유로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얼굴에 살포시, 그리고 손바닥에 남은 오일로 헤어 끝을 관리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간혹 파리 동네 약국에서는 찾을 수 없을 수도 있어요. 대신 봉마르쉐나 파리 시내 백화점에서는 찾으실 수 있답니다.  

출처: Goop.com

 

6. 눅스 레브 드 미엘 허니 립오일 (NUXE Reve de Miel Honey Lip Oil)

앙증맞은 용기에 든 이 립보습오일은 연약한 입술에 영양과 광택을 선사한다고 해요. 어떤 블로거는 이 제품이 디올의 립오일 제품과 견주어 가정비면에서 더 뛰어나다고도 하더군요. 프렌치들은 매트한 제형 립스틱 위에 덧발라서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주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눅스 브랜드는 멀티펄포스 오일 외에도 립밤 제품으로도 유명해서 한번 시도해 보실 만한 것 같아요. 

출처: facebook.com/Nuxe

 

7. 클로랑 드라이 샴푸 위드 오드밀 (Klorane Dry Shampoo with Oat Milk)

오트밀 성분이 함유된 식물성 드라이 샴푸로 두피를 상쾌하게 만들어 준 답니다. 케리어가방에 공간만 허용한다면 대용량 풀 사이즈와 여행용 미니 사이즈를 각각 구매하시는 걸로 추천드려요. 드라이샴푸로 텁텁한 헤어 상태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유럽에서는 헤어 볼륨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헤어스프레이 대용으로 사용하는 걸로 잘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두피 쪽 모발에 약간의 빳빳함이 들어가게 힘을 줘서 자연스러운 볼륨업 기능을 해줘서 여행 시에는 꼭 챙기는 편이랍니다. 

출처: https://beautyinsider.sg/klorane-oat-milk-dry-shampoo-review

 

8. 카티어 레디 포 유즈 그린 클레이 (Cattier Ready for Use Green Clay)

국내에도 알려진 지성, 복합성, 여드름 트러블성 피부에 맞는 클레이 마스크입니다.  대부분의 페이스 마스크 제품에는 긴 성분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의심스럽거나 자극적인 성분이지만 이 제품만은 그렇지가 않다네요. 프랑스에서 공급되는 세 종류의 클레이를 간단하게 혼합해서 과도 피지를 흡수하고 불순물을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국 외에도 파리에 있는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팁으로는 복합성이나 건성인 분들의 경우, 마스크를 도포 후에 마스크가 마르지 않도록 아벤트 온천수와 같은 페이스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네요. 참고로 이 제품은 페이스 외에도 바디 마스크나 두피 마스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신욕 할 때나 하맘(목욕탕) 방문 시에도 요긴해요. 

출처: Amazon.com

 

9. 클로랑 웨이크업 콜 세럼 위드 오가닉 콘플라워 (Klorane Wake-Up Call Serum with Organic Cornflower)

프랑스 젊은 층들에게 특히 잘 알려진 세럼이죠. 수면 부족 시, 물이 조직에 머무르게 되어 부기가 생기고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하는 수분 공급이 느려지면서 피부가 누룩누룩 후들후들 해지는데 유기농 콘플라워로 만든 이 세럼은 97%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유기농 에델바이스와 자연 보습제인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를 깨우고 메이크업이 잘 받도록 해준다네요. 긴 설명만큼 효과도 좋았으면 하네요. 저도 사용은 안 해봤지만 현지에선 인기리 판매되고 있다곤 들었습니다. 가벼운 질감으로 아침 세안 후에 바로 사용하시면 되고 여름에는 냉장 보관을 해서 쿨링 효과도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출처:klorane.com

 

10. 세에브 수딩 아이크림 (S[aè]ve Smoothing Eye Cream)

무향의 이 수딩 아이크림은 주름을 완화하고 눈가 피부결을 매끄럽게 하는 활성 성분 덕분에 예민한 눈가에 젊음을 준다고 하네요. 녹아내리는 듯한 부드러운 질감이며 끈적임이 없는 이 고성능 제품은 다크 서클과 눈 밑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고 눈가에 광채를 준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블로거, 틱톡커, 유투버들이 많이 소개한 제품인데 국내에선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요. 어떻든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이고 향도 없으니 눈가가 예민한 분들이라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https://sa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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